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 이상으로 아름다운 하늘나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진짜 색을 보는 감동

예전에 유튜브에서 ‘색맹 아빠가 색맹용 안경을 통해 처음으로 진정한 색을 경험했다‘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 된 적이 있다. 적록색맹이었던 한 남성이 선물로 받은 안경을, 처음에는 일반 선글라스 인 줄로 알았다가 쓰고 보니 처음으로 제대로 본 색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쏟은 내용이다. 주변의 풍경 등에 감탄하던 그는 아이들의 눈을 보라는 말을 듣고 딸과 눈을 맞추고는, 다시금 딸을 꼭 껴안으며 눈물을 연신 흘린다.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평소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봤던 색들이 누군가 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다는 댓글이 많았다. 위에서 소개한 영상 말고도 색맹용 안경을 사용한 사람들의 영상이 꽤 많이 올라와 있는데, 모두가 한결같이 ‘이런 아름다운 색이 있는 줄 지금에야 알았다’고 말한다.

이 안경은 어떤 원리로 색맹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색을 보게 하는 것일까. 이 안경은 의료용 보안경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색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드는 특정 파장을 차단시켜 색을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게 해 준다. 색맹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은데 남성은 12명 중 한 명이, 여성은 200명 중 한 명이 색약 또는 색맹이라고 한다. 본래의 색을 알지 못해서 불편함을 겪기도 하지만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태어나 제대로 된 색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으니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 이상의 세계

영상을 보면서 또 한가지 느꼈을 생각. ‘과연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다. 당연하게도 아니다.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없다. 태양 빛의 파장에서 사람은 파장이 긴 적외선이나 짧은 자외선은 보지 못하고 오직 가시광선(380~780nm)만 볼 수 있다. 그리고 소리 역시 저주파나 초음파는 듣지 못하고 일정 영역(20~20,000Hz)의 가청주파수만을 들을 수 있다.

(고린도후서 12:1~4)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로마서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작은 지구 조차도 우리가 다 깨닫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은 어떨까.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을 잠시 보았던 사도바울은 천국에 대해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고 다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에 감탄할 뿐이었다. 사람의 아름답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천국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위하여 예비하셨다.

(고린도전서 2: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요한복음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나 자신이 볼 수 없다고 해서 없는 색이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을 부정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다. 안 보인다고, 안 들린다고 눈을 막고 귀를 막을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보고 깨달을 수 있는 방법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가운데 따르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 Hee Gee

9 Comments

  1. 고마음2017-03-22

    안 보인다고, 안 들린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네요~
    색맹환자들이 처음 보았을 풍경에 감동을 했던 것보다 천국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 아름다움이 있다 생각하니 너무 설레입니다^^
    아름다운 천국…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그 길대로 꼭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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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니의별2017-03-23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 이상으로 아름다운 하늘나라는 사람의 아름답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런 천국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위하여 예비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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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uni2017-03-31

    보이는것만 믿는 사람이 많아서 성경에 믿을만한 증거를 많이 담아두셨지요.
    안보인다고 없는게 아니라, 안보이지만 존재하는것 분명히 있습니다. 많아요!
    사람이 절대적이 기준이 아니라는거,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있는 세계를 알아보고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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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박미진2017-05-17

    정말 말로만 듣든…막연히 좋은 늘나라였는데….얼마나 좋을까?? 너무너무 가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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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소연2017-06-11

    우리가 보는것은 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나머지 96%은 없는 것일까요??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는 아름다운 하늘나라를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해 두셨으니 반드시 돌아가는 우리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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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01122017-07-07

    정말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하늘나라네요
    가히 눈으로 보지도 귀로 듣지도 못하는 하늘나라라고 하니…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할까….??
    어서 속히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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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김영채2017-07-25

    우리가 보고 듣고 하는 사물은 당연히 존재를 하는 세계입니다…하지만 공기,세균,멀리있는 사물등은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우리가 보고 듣고 하는 세상이 모두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 모든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장차 우리가 가야 할 천국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곳인지를 설레임으로 기다리는 기쁨을누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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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하늘2021-08-26

    구원으로 인도해주신 하늘아버지, 하늘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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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즐거움2021-08-26

    우리가 갈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이 세상의 언어로 표현이 안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 천국을 예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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