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없이하시기 위해 대신 짊어지신 아버지 안상홍님

다윗과 압살롬. 아버지와 아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에게는 많은 자녀들이 있었는데, 그 중 압살롬은 다윗이 사랑했던 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사이는 원만치 못했다. 이 부자간의 갈등이 성경에 비교적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자만 다음과 같다. 외모가 아름다움으로 유명했던 압살롬은, 그 때문인지 겸손치 못하고 교만하다가 결국 아버지의 자리까지 넘보게 되어 반역을 일으키게 되었다.

(사무엘하 15:1~12) 이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전배 오십명을 세우니라…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반역을 위하여 군대를 만들고, 그럴듯한 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다윗 왕이 아닌 자신에게로 돌리게끔 했으며, 아버지의 모사였던 아히도벨까지 자신에게로 끌어들여 반역을 일으킨 압살롬은 아버지를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고자 했다. 하지만 다윗을 따랐던 많은 백성들과 신하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결국 압살롬의 죽음으로 반역이 끝나게 된다.

요약한 내용만 보자면 반역한 아들을 죽여 왕위를 지킨 아버지. 하지만 다윗 왕은 자신의 목숨이 아들에게 위협을 당하면서도 아들의 목숨만큼은 살리고자 했다.

(사무엘하 18: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소년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장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사무엘하 18:32~33)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소년 압살롬이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소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다윗은 자신의 승리를 기뻐하지 않고 오직 아들의 죽음에 매우 슬퍼했다.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다윗의 슬픔은 단지 안타깝다는 생각으로 끝날, 그저 지나간 역사일 뿐일까.

안상홍님과 우리들. 아버지 하나님과 자녀.

(에스겔 28: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사실 우리는 압살롬과 같은 입장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았던 우리들이, 아름다우므로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반역했고 그 죄로 말미암아 이 땅에 떨어지게 되었다. 우리 죄의 값은 사망(로마서 6:23)이라 하셨으니 압살롬과 같이 우리 인생의 끝은 죽음으로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죽음으로 끝맺는 삶이 아닌, 죄 사함을 받아 영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아버지 안상홍님께서 우리를 위해 죄를 대신 짊어지셨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6:26~28)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천 년 전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 주셨고, 우리는 유월절을 지킴으로 우리는 하늘에서의 죄를 사함 받고 다시 천국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구원 받았다는 사실에 기뻐함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 왜 이 땅에서 고통 중에 죽음으로 달려가고 있었는지, 왜 하나님 안상홍님께서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오셔서 죽음까지 당하셔야 했는지를 꼭 알아야 한다. 자녀를 위한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과 희생을 알아야 마땅하다.

다윗과 압살롬은 슬픈 결말로 끝났지만, 아버지 안상홍님과 우리의 결말은 영원한 행복이 있는 천국이다. 아직까지 세상에서 방황하고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다면 속히 하나님 계신 시온 하나님의교회로 인도하는 장성한 자녀가 되자.

– Hee Gee

8 Comments

  1. 고마음2017-03-08

    다윗과 압살롬을 통해 아버지 안상홍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사랑을 느낄수가 있네요
    하늘에서 압살롬과 같은 죄를 지은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신 아버지 안상홍님의 사랑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아버지 어머니의 기쁨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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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gdal2017-03-14

      자녀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위대하신 사랑. 하나님께서 우리 위해 걸어가신 사랑과 희생의 길입니다.
      다윗과 같은 훌륭한 왕을 아버지로 두었음에도 결국 반역을 택한 압살롬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아버지 어머니께 효도하는 자녀가 되어야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마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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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물망초2017-03-10

    아버지의 목숨을 노렸는데도 죽음보다 더 자녀를 사랑한 아버지가 그리워지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내가 아버지라면 그럴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드는데요..
    천번이고 만번이고 용서를 구해도 부족한 저의 모습인데도 오늘도 사랑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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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gdal2017-03-14

      자녀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다 이해하기란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에 더더욱 감사를 드리게 되는 오늘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물망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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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uni2017-03-24

    아직 부모된 입장이 아니다보니 부모님의 마음과 사랑을 잘 모르겠어요.
    자기를 해하려 했던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애타게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육의 아버지도 그러할진데 영혼을 낳아주신 영의 아버지는 어떠하실까 생각도 들고
    사랑하는 자녀들이 죽음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시고 살리려고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버지께 감사함이 넘치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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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김수현2017-04-17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을 살리시기위 희생과 고난의 길을 다시 걸어가셔야 하셨던 아버지.
    이젠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을 새언약유월절을 담대히 전하는 자녀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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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소라2017-06-21

    압살롬과 같은 죄악!!
    하늘에서 지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찾아 이 땅까지 임핫니 재림예수님 안상홍님..
    끝은 해피엔딩이 되어 하늘나라에서 상봉할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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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유이2017-08-25

    패륜죄를 짓고 이 땅에 쫓겨내려온 죄인된 자녀들을 사랑하시고
    이 천년 전, 그리고 지금까지도 함께해주시고 천국으로 인도해주시는
    아버지 안상홍님의 사랑을 다윗과 압살롬에 대한 내용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깨닫게 됩니다. 아버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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