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_크리스마스_하나님의교회

산타의 본 모습 – ‘하나님의교회는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는다.’

산타, 그는 누구인가?

 

“하나님의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안 지킨다며? 흔히 말하는 ‘이단’ 아니야?”

“산타, 크리스마스 트리 왜 싫어해? 예쁘지 않아?”

 

기독교인이라고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한다며, 축제를 한다며 들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는 마음이 참 아프다. 나도 마음이 아픈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아프실까?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산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산타의 본 모습?

눈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날며 선물을 가득 실어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클로스(Santa Claus). 문뜩 생각해 보면, 산타가 도대체 성경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소위 예수님의 탄생일이라고 말하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Christmas), 성탄절(聖誕節)에 말이다. 앞선 게시물을 통해 언급했듯이 12월 25일은 예수님의 탄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성경 어느 곳에도 관련된 기록이 없다. 이 두 가지의 사실만으로도 ‘산타’라는 존재는 성경에 없으며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역사를 거슬러 로마시대로 가보자. 성경예언상 하나님의 때와 법을 변개시킨 장본인, 로마 카톨릭이라는 종교가 생긴 이후 AD 379년에는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이 있었다. 이 일로 로마제국은 분열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야만족이라 불리던 게르만 민족들은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의 종교를 기독교로 개종하기 시작한다. 이후 스칸디나비아인들 또한 오랜 기간 끝에 기독교로 개종을 한다. 원래 게르만 민족과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종교는 다신교사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신들, 그에 따른 다양한 종교적인 풍습이 있었던 것이다.

로마의 카톨릭은 이미 로마인들이 숭배하던 수많은 이교사상들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종교이다. 여기서 ‘산타’라는 가공의 인물이 게르만 민족들이 숭배하던 신들과 너무도 닮았다는 사실에 집중해보자. 게르만민족의 신들 중에는 애꾸눈 오딘(Odin)이라는 북유럽의 대표적인 신이 있었다. 바이킹족들은 Yule(율)이라는 겨울축제를 기념했었는데, 노래를 부르며 상록수 나무들로 집을 장식했다. 그리고 이 율이라는 축제에는 그들의 신 오딘이 있었다. 오딘은 아스가르드(신들의 천상의 거처)의 지도자인데, 덥수룩한 흰 수염을 가진 신이었으며,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동지(冬至)에 오딘은 슬레이프니르(Sleipnir)이라는 발이 여덟개인 명마를 타고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냥 파티를 즐겼다. 이 전설 속 말은 굉장히 먼 거리를 점프하면서 다녔다. 게르만 민족 아이들은 슬레이프니르가 먹을 수 있도록 자신들이 신는 부츠들 안에 당근과 짚을 가득 채워서 굴뚝 근처에 두었다. 오딘이 날아 다니며 들르는 곳 마다 선물을 부츠 옆에 놓고 간다는 전설을 믿고서 말이다. 신기하게도 오딘이 추운 북유럽 황무지에 살았듯이 산타도 추운 북극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산타는 오딘과 너무나 닮아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프라우 홀다(Frau Holda)라는 게르만 여신도 있었다. 프라우홀다는 밤에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주고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게르만 민족은 12월 24일 저녁에 이 여신을 위해 음식이나 우유를 놔 두면서 이 날을 ‘어머니 밤(Mother Night)’라고 불렀다. 이 부분도 산타를 위해 수 많은 아이들이 우유와 과자를 놓아두는 전통과 너무도 똑같다. 호주와 영국에서는 간혹 셰리주와 맥주를 놔두기도 한다.

이 외에도 13세기 이탈리아 전설에는 레 베파나(Le Befana)라는 늙은 검댕투성이 여자가 있었는데, 빗자루를 타고 아이들의 집을 굴뚝을 통해 날아 다니며 착한 아이들에게는 선물이나 사탕을 주거나 못된 아이들에게는 석탄 덩어리를 두고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로마의 카톨릭 교회는 그리스 미라의 주교이자 성인으로 기리는 3~4세기 니콜라스라(St. Nicholas)는 인물에 대한 내용과 이러한 이방 풍습, 신화 내용을 섞어서 ‘산타’라는 인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니콜라스는 콘스탄틴이 기독교를 공인하기 이전부터 기독교인이었는데, 기독교공인 이후 카톨릭 주교가 되었다. 그가 죽은 이후 두 가지 설이 그를 아이들의 수호성인으로, 선물을 나눠주는 마법사로 자리잡게 했다.

첫 번째는 한 아버지에게 금화가 담긴 세 주머니를 굴뚝에 던져 주게 되어 딸들이 매춘을 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세 남자 아이가 살인을 당하게 되었는데, 니콜라스가 하나님께 기도를 해서 그 아이들이 부활을 했다는 설이었다. 이런 이야기들로 수호성인이 된 니콜라스를 위해, 1200년에서 1500년 사이 선물을 주는 축제를 유럽 특히 독일, 스위스, 네달란드에서 12월 6일에 기념하게 된다. 종교개혁 이후 이 카톨릭 성인은 명성을 잃었지만, 이러한 전통은 교회에서 계속 이어져왔다.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아기 예수를 기념한다고 여겼다. 12월 5일 저녁에 아이들은 자신들의 신발을 창턱에 두거나 방 문 옆에 두었다. 니콜라스 성인이 넛츠나 과일, 사탕 등으로 신발을 채워 주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루돌프 또한 오딘의 슬레이프니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을 미루어볼 수 있다. 성 니콜라스의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Sinterklaas’인데, 이것의 영어식 발음이 ‘Santa Claus, 산타 클로스’라는 것이다. 당시 산타의 모습은 키가 크고 여위었지만 기품있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오늘날 빨간복장의 산타모습은 코카콜라 색깔때문에 코카콜라에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에 대해 코카콜라 측에서는 부인하였다. 그 전에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이라는 작가가 산타를 뚱뚱한 사람으로 표현했고, 클레멘트 크랄크 무어(Clement Clarke Moore)라는 신학자가 1822년에 미국 출판사를 통해 ‘성 니콜라스의 방문’(A Visit from St. Nicholas)이라는 시를 쓰게 된다. 여기서는 산타가 난쟁이로 표현되었다. 1881년 만화가 토머스 나스트(Thomas Nast)는 산타를 빨간 옷에 하얀색 털 장식 테두리를 표현해서 그렸고, 이 산타를 1931년 코카콜라가 여름에 비해 판매량이 급감하자 미국 삽화가 선트블롬(Sundblom)이 ‘성 니콜라스의 방문’이라는 시에서 영감을 받아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겨울 판매를 늘리게 된다.

한마디로, ‘산타’라는 인물은 성경에도, 실제 존재하는 인물도 아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인물을 하나님을 믿는다는 교회에서 예수님의 탄생일의 상징물로 여긴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혹자는 말한다. ‘그냥 즐기는 것 아니냐, 기념하는 것 아니냐,’라고. 그러나 생각해 보라. 이 크리스마스와 산타가 탄생되기까지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말이다. 기독교가 이교도의 사상과 풍습을 받아들이며 부패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산물이 바로 ‘산타’이며, 이 산타가 등장하는 때가 ‘크리스마스’임을 말이다.

성경역사 속에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우상숭배를 금하신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기념한다며 애굽에서 숭배하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절기를 임의로 만들어 섬겼던 이스라엘 민족(출애굽기 32:1~5)

하나님을 섬기고자 유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로막고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선포하며 자신의 임의대로 하나님의 절기를 정한 여로보암의 죄를 기억하라(열왕기상 12:25~33).

성경이 말하는 그들의 결말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로마서 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우상숭배를 금지하셨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며 오히려 기뻐하고 있다. 성경에 없는 이교사상을 따르면서 거룩하다고 여기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우상숭배를 금하고 있다. 당연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거나 지키지 않는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탄생하셨다면 그 날은 구원받을 우리 인생들이 기념할 만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그 날을 언제인지 모르면서 아무 날에나-우상숭배사상에서 가져온 이방신 숭배일에-이방 신들의 관습과 풍습대로 먹고 마시며 광란의 밤을 보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경 예언대로 재림하셔서 산타와 크리스마스로 혼미해진 인생들에게 참 진리를 전해주시고 무엇이 참이며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별해주셨다. 예언의 눈으로 바라보면 이 모든 것을 알게 해주신 안상홍님이 성경에 기록된 구원자이심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Hee Gee

2 Comments

  1. 제임스2016-12-19

    산타의 본 모습에 많이 놀라고 갑니다 막연하게 우상숭배에서 기인했으려니 했는데 역사적으로 보니 정말 확실한 우상숭배네요 근거가 너무 확실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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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gdal2016-12-19

      맞아요. 성경 예언대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이방규례(다른 규례)를 좇을 수 밖에 없는 거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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