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머니께 자신의 수명 10년을 줄 수 있습니까?

내 수명 10년을 어머니께?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록된 아래 내용의 글을 보게 되었다.

“당신은 엄마께 자신의 수명 10년을 줄 수 있나요? 대신 나 자신의 수명 10년은 깎이게 되고 그만큼 10년 늙게 되지만, 반대로 엄마는 10년의 수명을 얻어 10년 젊어지게 됩니다.”

이 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반응했다. ‘줄 수 있다’와 ‘없다’로 의견이 나뉘는 중에 이유는 매우 다양했다. 내 수명을 주면 엄마는 젊어진 자신을 기뻐하기보다 늙어버린 나를 보고 더 슬퍼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줄 수 없다는 사람도 있었고, 차라리 모든 수명을 주고 사라질 수 있다면 주겠다는 사람, 또는 엄마와 같이 친구처럼 늙어가고 싶다는 댓글도 있었다. 많은 댓글 중에 특히나 내게 감동이 되었던 댓글은 아래의 내용이었다.

“당연히 줄게요. 엄마가 내 모든 수명을 주셨으니까요.”

실제로 내 수명의 10년을 어머니께 드린다는 것은 현재로선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글에 반응하고 감동을 받았던 것은 그만큼 우리 모두가 어머니의 사랑 가운데 자라난 한 자녀의 입장이기 때문이 아닐까. 어머니의 존재란 참 대단하다. 자녀에게 수명을 준 것도 모자라 자녀가 제대로 장성하기 까지, 혹은 자신이 죽기까지 일평생 동안 날마다 희생하며 때때로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히 여겨 몸을 내던지기도 한다. 어머니는 자녀에게, 또 자녀는 어머니에게 서로가 특별한 존재임은 틀림이 없다.

어머니께서 나에게 주신 가장 큰 것, 생명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머니께 받은 사랑은 다 헤아릴 수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확실하고 큰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어머니께 ‘수명(생명)‘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모두 나의 부모님이지만 생명을 직접, 최종적으로 주신 분은 어머니라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요한계시록 4:11). 우리가 생명을 어머니께로부터 받는 것도 물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시라면 생명을 부여하는 역할을 아버지에게 맡기실 수도 있고, 혹은 아버지 어머니 둘 다 가능하게 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창조하실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여자’에게 그 임무를 맡기신 것은 무슨 뜻일까?

(창세기 1:26~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3: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생명)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성경 첫 장인 창세기에는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형상을 본 따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하와는 ‘생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산 자의 어미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해, 하와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여성적 모습의 어머니 하나님을 본 따 지은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1:4~6)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성경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령과 신부로 표현하고 있고, 두 분 하나님께서 생명수를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 생명은 단순히 10년, 20년을 더 사는 육신의 생명이 아니라 다시 사망이 없는 영원한 생명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왜 지금까지 어머니 하나님이 안 계시다가 지금 나타났는지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없던 어머니 하나님께서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늘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하고 계시다 이제 예언의 때가 되어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이사야 50:1) 나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너희 어미를 내어보낸 이혼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오직 너희는 너희의 죄악을 인하여 팔렸고 너희 어미는 너희의 허물을 인하여 내어 보냄을 입었느니라

우리 육신의 어머니는 유한한 육신의 생명을 주셨다. 그리고 우리 영혼의 어머니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육신의 아버지 어머니가 계셔야 우리가 생명을 얻고 이 땅에 태어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영혼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반드시 어머니 하나님도 알고, 믿어야 한다. 육신의 어머니가 희생의 삶을 살듯, 영혼의 어머니 역시 우리들을 위해 지금도 희생의 길을 걷고 계신다.

– Hee Gee

4 Comments

  1. 이하늘2021-08-01

    나의 구원을 위해 오늘도 희생의 길을 걷고 계시는 하늘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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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직도 영생의 소망없이 살아가는 허무한 인생이었을것을~하늘아버지뿐만 아니라 하늘어머니를 영접하므로 영생얻을 약속의 자녀로 삼아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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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멘.. 나에게 아니 자녀에게 영생이라는 무한한 생명을 허락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어머니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하나님과 더불어 반드시 어머니하나님을 영접해야 영생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하나님과 함께 나타나셔서 영생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어머니하나님 영접하여 넘치는 축복받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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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멋진사람2021-11-29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희생만하신 어머니..
    그리고 우리 영의 생명을 주신 어머니하나님도 계십니다
    늘 자녀만을 생각하시는 육의 어머니와 영의 어머니께 감사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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