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긴 머리라면 기도할때 머리수건은 필수 사항이 아니다?

긴 머리는 쓰는 것을 대신하여 주신 연고니라

(고린도전서 11: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쓰는것을 대신하여 주신 연고니라

하나님의교회는 예배나 기도 시에 여 성도들은 머리수건을 쓴다. 이에 대해서 어떤 이들은 고린도전서 11장의 일부 구절을 인용하여 머리가 길면 수건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현재 대부분의 교회가 머리수건을 쓰지 않고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머리수건을 쓰는 것은 남녀 차별이 된다고도 주장하고 있으며 수건을 쓴다고 하는 천주교도 개인의 의사에 따라 안 써도 된다고 한다.

이 주장의 모순 점을 먼저 짚어보자. 그들의 주장대로 머리가 길어서 머리수건을 쓰지 않아도 된다면 그 기준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 걸까? 머리카락이 어깨를 넘으면 되는 걸까, 허리를 넘으면 되는 걸까. 반대로 머리가 짧은 여성은 머리수건을 써야 하는데 교회 어디를 보아도 짧은 여성이 머리수건을 쓰고 예배 드리는 곳이 없다.

(고린도전서 11:6)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쓸찌니라

6절에서는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으라고 되어있다. 그들의 주장대로 15절의 말씀이 긴 머리를 가지고 있으면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던 것이라면 6절의 말씀은 맞지 않는다. 왜 사도바울은 여 성도들의 머리수건 규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강권 했던 것일까. 사도바울이 남녀차별을 조장하기라도 했던 것일까.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 된 것 같이

사도바울이 머리수건 규례를 강조한 것은 별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바울은 머리수건에 대한 규례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서 자신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같이 성도들도 나를 본 받으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본 받으라는 뜻이며 이어질 말씀이 바울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의미이다.

(고린도전서 11:14~16) 만일 남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욕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쓰는것을 대신하여 주신 연고니라 변론하려는 태도를 가진 자가 있을찌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규례가 없느니라

당시 고린도 교회의 여 성도들이 머리 모양이 망가진다거나 불편하다거나 하는 이유로 머리수건을 쓰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사람에게 주신 본성을 보더라도 여성의 머리가 길어서 머리를 덮을 때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함을 대신 보여준다는 뜻으로 한 말씀이다. 또한 16절 마지막에 하나님의 교회에는 이런 규례가 없다고 기록된 말씀도 수건 규례가 필요 없다는 말씀이 아니라, 여성도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는 관습이 없다는 말이다. 같은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더 확실히 이해가 가능하다.

(현대인의성경) …우리에게와 하나님의 교회에는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는 그런 관습이 없습니다.

(현대어성경) …여자는 교회에서 공중 앞에 예언하거나 기도할 때 반드시 머리를 가리십시오. 이것은 모든 교회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교회의 수건규례는 사람들이 임의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다. 여기에 사람의 생각과 의견은 필요치 않다.

– Hee Gee

11 Comments

  1. AIRI2017-03-24

    긴머리를 대신한다는 구절만 보고는 저도 헷갈렸었는데, 답이 같은 고린도전서 11장에 있었네요!
    누구는 예뻐서 쓴다, 누구는 귀찮으니 안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머리수건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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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gdal2017-04-03

      하나님께서 지키라 하신 말씀들은 다 우리의 축복을 위한 말씀이니 감사히 지키면 됩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여 성도들이 수건을 쓰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AIRI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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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영채2017-03-27

    하나님의 말씀에는 절대적으로 순종을 해야 합니다…그리고 지키기도 쉽습니다
    남자는 머리에 무엇이던지 쓰면 안된다 하셨고 여자는 머리에 쓰라 하셨습니다..그냥 그대로 하면 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생각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규례를 주신 것은 모두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입니다…지키면 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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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gdal2017-04-03

      맞습니다. 지키면 다 각자의 복이 됩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지키는 계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계명이니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지요.
      사람의 생각으로 감히 하나님을 판단하려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선 안되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김영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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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소연2017-04-09

    하나님의교회에서 쓰는 머리수건 규례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며,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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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김소라2017-05-03

    머리가 길면 쓰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그 교회는 짧은 머리를 한 여성도들은 머리수건을 쓰고 있나요??
    성경대로 행하지 않으니 자신의 교리를 합리화하는 거짓주장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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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성혜영2017-05-03

    긴머리의 기준이 어디까지일까요? 만약 긴 머리카락 때문에 머리수건 쓰지 않아도 된다면 머리카락 기준이 나와있어야 되지요 성경에.
    어리석은 주장일뿐입니다. 분명 사도바울은 머리수건을 쓰라고 강조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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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o_o2017-08-04

    아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내 생각을 넣으면 안돼요.
    하나님의교회에서 여성도분들이 머리수건 쓰는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에요.
    반드시 써야 합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면요. 이것도 하나님의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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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하루2017-12-15

    머리수건은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법이에요. 계명!
    여기에 사람의 생각과 의견은 필요치 않지요.
    사람의 생각과 의견이 나를 구원하는게 아니니까요.
    구원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만 생각하고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올바르게 걸어가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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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하늘2021-08-19

    하나님의교회 수건규례는 하나님의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는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의축복과 구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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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멋진사람2021-11-11

    무엇보다도 우리가 중요시여겨야 될 것은
    여자는 머리수건을 쓰고 기도나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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